포장된 단어
...December 28, 2020
내가 싫어하는 단어/문장이 몇 개 있다.
- 찰
- 수제
- 정중히 거절합니다
1은 찰토마토 등의 프리미엄을 가장한 수식어 그냥 토마토 팔면서 앞에 “찰” 이라는 마법의 수식어를 붙여서 더 비싸게 팜
뭐가 찰인데
2는 hand made 를 뜻하는 수제 이것도 보통의 상품을 프리미엄 붙게 하는 마법의 단어. 수제 치킨도 봄
납품 받아서 조립해놓고 수제xxx 당연히 손으로 조립하지
3은 요새 당근 마켓 볼때 자주 나타나는 문장. 전혀 정중하지 않다. 닥치고 토달지마 처럼 보인다. “xxx 팝니다. 네고 문의는 정중히 거절합니다.” eq “xxx 팝니다. 닥치고 깍으려 들지마셈”
별거 없는데 뻥치는 거라던지.. 예의 있게 거절하는 척을 한달까.. 뭔가 빡친다.
완성형.
직접 재배한 수제 찰 토마토 팝니다. 네고 문의는 정중히 거절합니다.
죽여버린다.